[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가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캔자스시티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대 2로 이겨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다.

캔자스시티는 2대 0로 끌려가던 9회 에릭 호스머의 2루타와 상대 1루수 두다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연장 12회 콜론이 적시타를 터뜨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에게 우승을 내준 캔자스시티는 1985년 이후 3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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