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대호’ 대신 박병호 4번 타자로 나선다

‘부상 이대호’ 대신 박병호 4번 타자로 나선다

기사승인 2015-11-04 17:07:55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쿠바 야구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1차전에 이대호(일본 소프트뱅크)가 선발라인업에 제외되고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4번 타자로 나서게 됐다.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이 공개한 ‘서울 슈퍼시리즈’ 1차전 선발라인업에는 이대호가 제외된 것 외에 특별한 이변은 없었다. 경기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1, 2번 테이블세터에는 ‘한화 콤비’ 이용규(중견수)와 정근우(2루수)가 자리하고 3~5번 중심타선은 두산 김현수(좌익수), 박병호(1루수), 롯데 손아섭(우익수)이 출격한다. 6번부터는 NC 나성범(지명타자), 롯데 황재균(3루수), 롯데 강민호(포수), 두산 김재호(유격수)가 타석에 선다.

선발 투수는 SK의 김광현이며, 뒤를 이어 자바롯데 이대은이 등판해 구위를 점검한다.

김인식 감독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는 선수를 위주로 배치했다”며 일본시리즈에서 투구에 맞아 손바닥을 다친 이대호의 선발제외 사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한 타석정도 고민은 해 보겠지만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대호를 대신해 중심타선에 포함된 손아섭에 대해서는 “정확성이 높아 타점 생산 능력이 있는 선수라 생각해 중심에 넣어봤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광현은 50개 정도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 전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오는 8일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회에 대비한 평가전으로, 4일과 5일 두 차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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