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바에 6:0 승리…‘이대은’ 4이닝 퍼펙트 투구

한국, 쿠바에 6:0 승리…‘이대은’ 4이닝 퍼펙트 투구

기사승인 2015-11-05 01:13: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쿠바 대표팀에 6대0으로 승리했다.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공식 개장 기념경기로 열린 ‘2015 서율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감독 김인식)이 쿠바 대표팀에 공격적인 경기로 손쉽게 경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쿠바는 좌완 요에니스 에라를 각각 선발 마운드에 올렸는데 한국대표팀이 1회말 2사 1, 2루에서 손아섭이 중전 적시타로 고척돔 개장 첫 득점을 올렸고, 이어 나성범이 추가점, 강민호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오며 한국은 3대0을 만들었다. 이용규는 고척스카이돔의 첫 도루를 성공했다.

4-0으로 앞선 6회말에는 1사 뒤 이용규는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정근우의 중견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에 3루까지 거침없이 내달렸고, 정근우가 1루를 돌아 2루로 뛰는 듯한 자세를 취하자 당황한 쿠바 3루수가 1루로 송구를 했으나 벗어나 이용규는 다시 홈을 밟아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민병헌의 우전 적시타에 추가득점을 올렸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선수는 대표팀에서 첫 피칭을 선보인 우완투수 이대은이었다. 2007년 시카고컵스에 입단해 지바롯데에서 활동하는 이대은은 이날 경기에서 김광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6개의 공으로 4회초를 마치며 총 4이닝 무실점 3탈삼진 무피안타 경기를 펼쳤다.

한편 일본전은 오는 8일 저녁 6시45분 삿포로 돔에서 열린다. kioo@kukimedia.co.kr

[쿠키영상] '5분 빨리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 신호위반이 부른 탱크 트럭 대형사고

[쿠키영상] '폭우가 만든 기적'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칠레 사막이 분홍빛 꽃밭으로

[쿠키영상] '섹시 걸그룹 끝판왕'…'밤비노' 은솔 직캠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