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분기 누적 영업익 5123억…전년比 59%↑

CJ제일제당, 3분기 누적 영업익 5123억…전년比 59%↑

기사승인 2015-11-06 15:08:55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은 올 3분기 누계 매출이 전년대비 12.5% 늘어난 6조 1434억원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 누계(대한통운 제외)는 51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9% 증가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비고와 햇반 등 가공식품 대형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메치오닌 등 바이오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으로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식품부문의 3분기 누계 매출은 3조 1935억 원으로 전년비 8.9% 증가해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비비고 냉동제품군을 비롯한 주력 제품군과 함께 올해 출시한 햇반 컵반 등 가정간편식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져 가공식품 분야 매출은 전년비 14.7% 상승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부문의 3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비 19.4% 상승한 1조 6,300억 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신규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올해 2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물자원 부문의 매출액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조 3,19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사업 구조혁신 효과 및 베트남 생산시설 증설로 인한 사료 매출 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 혁신제품에 집중하며, 해외 현지국가에 직접 생산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사업 확대로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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