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전자랜드 꺾고 2연승…공동 3위로

[프로농구] KCC, 전자랜드 꺾고 2연승…공동 3위로

기사승인 2015-11-06 21:21:55
[쿠키뉴스팀] 전주 KCC가 4쿼터 막판 자유투로 점수차를 벌리는 집중력을 앞세워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KCC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드레 에밋(26점)의 득점과 하승진(9점)의 자유투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를 87-8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거둔 KCC는 10승8패가 돼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두 고양 오리온(15승2패)과는 5.5경기 차이다.

KCC는 전반에 3점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가드 김태술은 송곳같은 패스를 찔러줬고 김효범, 김태홍, 전태풍이 쏙쏙 점수로 연결시켰다.

김효범은 전반에 3개, 전태풍은 2개, 김태홍은 1개의 3점슛을 꽂아 넣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0-15로 앞선 KCC는 전반을 43-38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은 허버트 힐(27점·10리바운드)을 앞세운 전자랜드는 59-62로 따라 붙은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2∼3점차의 접전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자유투에서 균형이 깨졌다.

KCC 하승진은 3분 3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80-75를 만들었지만, 전자랜드의 힐은 이어진 공격에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다.

KCC는 1분 36초를 남기고 전태풍의 자유투 2개로 85-77로 점수를 벌였고, 전자랜드는 박성진의 자유투 2개 중 1개만이 들어가 추격할 힘을 잃어버렸다.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은 머리를 짧게 깎고 코트에 나와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3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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