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최근 서울우유 본사에 있는 상임이사 집무실과 구매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7년치 구매 관련 자료와 업무 일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담당 부서 직원 4명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 모 상임이사 등이 우유포장재 업체로부터 납품을 받는 댓가로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상임이사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사임했다.
서울우유 측은 개인 비리 수사일 뿐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또 같은 포장재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또 다른 유업체 구매 부서 직원 2명을 구속했다.
우유업계는 이번 수사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을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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