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막히고 재채기 하는 소아비염, ‘축농증’으로 발전

코 막히고 재채기 하는 소아비염, ‘축농증’으로 발전

기사승인 2015-11-07 10:03:55

[쿠키뉴스팀]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소아비염을 겪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소아비염은 비강을 덮고 있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코 막힘, 콧물, 기침, 재채기, 후각 소실, 후비루 등이 특징이다.

흔히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 데 소아비염은 수면장애, 성장장애, 두뇌활동 및 집중력 저하 등 2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

부천 비염치료 하늘마음한의원 장진평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 소아비염, 만성기침, 천식 등은 코와 폐의 찬 기운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경우 성장장애, 두뇌활동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소아비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축농증이 생기게 되면 공기가 있어야 할 부비동 내 빈 공간에 농성 분비물이 차있게 돼 뇌에서 발생하는 열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뇌가 쉽게 피로하게 되고 이로 인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축농증으로 인한 코 주위 점막이 두터워져(비후)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이 같은 천연항생제 역할을 하는 한방약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소아비염 치료를 받게 해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는 한편 향후 성인비염, 만성비염으로의 발전 또한 막을 수 있는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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