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비공개 입찰 금액으로
1285만 달러를 제시받아 아시아 출신 야수 2위에 올랐다.

넥센 구단은 오늘 메이저리그 모 구단이 비공개 입찰을 통해 박병호를 영입하고 싶다면서 써낸 최고 응찰액이 1285만 달러, 한화 약 146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금액은 지난 2000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시애틀에 입단한 이치로의 천312만 5천 달러에 이어, 역대 아시아 야수로는 두 번째로 높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로 진출할 당시 강정호는 500만 2015달러, 한화 57억원을 제시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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