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반대’ 가수 이승환 차량에 누군가 ‘X’를…경찰 “주변 CCTV 조회 중”

‘국정화 반대’ 가수 이승환 차량에 누군가 ‘X’를…경찰 “주변 CCTV 조회 중”

기사승인 2015-11-11 16:19: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주차돼 있던 가수 이승환(49)씨의 차량에 누군가 ‘X’자로 훼손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부산진구 한 공연장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이씨의 검은색 쉐보레 익스플로러 밴 뒷문에서 낙서가 발견됐다. 예리한 물건으로 그은 것으로 추정되는 20∼30㎝ 정도 크기의 알파벳 엑스(X) 표시 등이 생긴 것이다.

이씨는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올리고 “cctv 확인 중입니다. 혹시라도 제 페북 보시고 자수하신다면 선처하겠습니다. *근데 정말 치졸하네요 ㅋㅋ”라고 썼고, 이어 지난 10일 오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일대 CCTV 영상을 조회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부산에 비가 많이 내린데다 어두운 저녁 시간이라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씨는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다양한 행보를 벌이고 있고, 이와 관련해 그를 향한 협박성 비방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를 찾아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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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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