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소유 양평 전원주택 부지 경매로 나와

하일성 소유 양평 전원주택 부지 경매로 나와

기사승인 2015-11-11 00:13: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지난해 11월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피소된 소식이 11일 전해진 ‘국민 야구해설가’ 하일성(66·사진)씨 소유의 전원주택 부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하씨가 소유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 소재 임야 1개 필지 580㎡에 대한 경매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옥천면 건지산 줄기에 자리 잡은 임야로 앞으로는 남한강 지류 하천이 흐르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TG, 온천면사무소, 옥천골프장 등이 인접해 있다. 현재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토목공사가 진행되다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옥션이 토지 등기부 등본 확인 결과 해당 토지는 지난 2010년 3월 매매가 1억2250만원에 하씨 앞으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현재 이 토지에는 채권최고액 3억원 상당의 개인 근저당 및 송파세무서의 압류, C저축은행 2억원 상당의 가압류, 소유권 이전청구 가등기 등이 설정돼 있다고 지지옥션은 밝혔다.

경매 신청자는 근저당 설정권자로 지난 8월 임의경매를 신청했으며 청구액은 1억5000만원이다.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는 ㎡당 2만4000원 상당에 형성돼 있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9월 해당토지를 담보로 개인 2명에게 3억원 상당의 근저당을 설정했으며 이 채무를 갚지 못해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단지조성이 중단돼 도로 개설이 되지 않아 현재 맹지 상태이며 공사 진행 등의 변수가 많아 경매가 진행되더라도 단기간에 낙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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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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