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바타클랑 극장은?…1865년 개장한 ‘명소’, 100여명 죽은 유혈 현장으로

[파리 테러] 바타클랑 극장은?…1865년 개장한 ‘명소’, 100여명 죽은 유혈 현장으로

기사승인 2015-11-14 14:57:55
파리 테러가 일어나긴 전날인 12일에 한 프랑스 뮤지션 ‘Ludovic Navarre AKA St. Germain’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13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동시다발 테러 현장 중 가장 많은 사상자가 일어난 바타클랑 극장(the Bataclan concert hall)은 1865년 문을 연 역사 깊은 ‘명소’이다.

바타클랑 극장은 ‘좋은 시대’라는 뜻의 ‘벨에포크’ 시절인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1층 카페, 2층 뮤직홀로 출발했다. 한때 영화관으로 바뀌었다가 공연장으로 재개관했다.

현재는 유명 팝스트들의 음악 공연부터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총격으로 ‘유혈의 현장’이 돼 버린 13일(현지시간) 밤에도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 메탈’의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올 초 테러사건이 일어난 잡지사 ‘샤를리 에브도’ 본사로부터 550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극장 주변에는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 식당이 많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이날은 주말을 앞둔 금요일 밤이었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컸으며, 범인들 역시 이런 ‘불금’이라는 상황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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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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