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로하니 이란 대통령, 파리 테러에 16년 만의 유럽 방문 연기

[파리 테러] 로하니 이란 대통령, 파리 테러에 16년 만의 유럽 방문 연기

기사승인 2015-11-14 16:36: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로 14일 출발할 예정이었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이탈리아와 프랑스 순방이 연기됐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14일 국영 IRNA 통신을 통해 “방문국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로 이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이 재조정됐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테러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란 국민을 대표해 테러를 규탄하고 희생자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는 내용의 전문을 보냈다.

로하니 대통령은 핵협상 타결을 계기로 유럽과 외교·경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14∼17일 이탈리아, 바티칸,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다.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었다.

로하니 대통령의 유럽행은 지난 1999년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 이후 16년 만에 이뤄지는 방문이라 관심을 모았다. 당시 하타미 대통령은 3월과 10월 이탈리아와 파리를 각각 방문한 바 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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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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