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페이스북이 헤어진 연인들을 위해 옛 연인의 게시물을 보지 않도록 설정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페이스북 측은 “헤어진 뒤 옛 연인의 게시물을 보지 않도록 설정하는 서비스를 오늘부터 미국에서 테스트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헤어진 연인의 게시물을 보지 않기 위해 직접 이름을 검색한 뒤‘페이스북 친구’ 관계를 끊고 차단했다. 사진 등 관련 게시물과 태그도 일일이 지워야 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면 옛 연인 관련 게시물이 뉴스피드에 뜨지 않고 게시물 작성 시 태그 추천에서도 이름이 보이지 않게 된다.

상태를 ‘연애 중’에서 ‘싱글’로 바꾼 뒤 게시물·뉴스피드·태그·장소 등에서 헤어진 연인의 게시물과 이름이 나타나지 않도록 설정하면 된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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