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올해 신인왕 수상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올해 신인왕 수상

기사승인 2015-11-24 18:40: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신인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구자욱이 선정됐다.

구자욱은 24일 서울 양재동 더 K 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선수 부문에서 출입기자단 투표결과 100표 중 60표를 얻으며, 넥센 김하성과 kt 조무근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대구고를 졸업한 구자욱은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에 지명돼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상무에서 복무한 뒤 바로 1군에 데뷔했는데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주목 받았다. 올해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에 11홈런 57타점 143안타 97득점 17도루를 기록했으며, 특히 1군 데뷔 첫해 선수로는 최다인 23경기 연속 안타를 비롯해 5개의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는 등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야구 명가 삼성은 93년 양준혁, 95년 이동수, 05년 오승환, 08년 최형우, 11년 배영섭에 이어 올해 구자욱까지 6명의 신인왕을 배출했다.





구자욱은 수상소감을 통해 “나에게 신인왕이 끝은 아니다.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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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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