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 임창용 선수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임씨가 마카오에 개설된 이른바 ‘정캣방’에서 수억원 대의 도박을 했다는 도박장 운영업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임씨를 14일 오전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

임씨는 검찰 조사에서 도박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금액은 수천만 원대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현재 해외 구단 소속인 오모 선수도 마카오에서 도박을 했다는 도박장 운영업자의 진술에 따라 오씨의 소환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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