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결승 득점 어시스트…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견인

토트넘, 손흥민 결승 득점 어시스트…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견인

기사승인 2015-11-27 09:13: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2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3분 해리 케인의 결승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이날 1대 0 승리를 거둬 3승1무1패를 기록했다. 남은 AS모나코(프랑스) 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시도했다. 골문 안쪽을 향하던 공을 케인이 다시 머리로 방향을 틀어놓으며 카라바크의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손을 살짝 스친 뒤 골대 상단을 맞았다.

손흥민은 22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 경기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해 최근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은 올해 유로파리그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통산 3골, 3도움의 성적이다.

한편 유로파리그 L조의 아우크스부르크(독일)는 아틀레티코 빌바오(스페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지동원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구자철은 후반 31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지동원이 후반 14분 날린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힌 걸 라울 보바디야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로 지동원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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