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올 시즌에만 1승도 올리지 못하고 17연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한 27연패는 미국프로스포츠 사상 가장 긴 연패 기록이다.
미국프로풋볼(NFL)에서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1976년과 1977년에 26연패를 당했고, NBA에서는 2010-2011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지난해 3월 필라델피아가 역시 26연패까지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연패 사슬을 끊으려 휴스턴을 종료 4초 전까지 115-113으로 리드했으나 막판에 무너졌다.
필라델피아는 개막 후 최다인 18연패 기록에도 1패만을 남겨 놓았다. 이 기록은 뉴저지 네츠가 2009년에 작성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피닉스 선스를 135-116으로 꺾고 개막 후 17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는 41점을 퍼부었고, 레안드로 바르보사도 21점을 넣어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조익한 기자 ik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