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피츠징후 나타나는 건선, 문제는 ‘면역력’

아우스피츠징후 나타나는 건선, 문제는 ‘면역력’

기사승인 2015-12-04 21:00:55

[쿠키뉴스] 건선은 피부가 은백색의 비늘로 덮이는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홍반성 구진 및 판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된 부위 위에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이다.

건선은 판상형 건선, 물방울형 건선, 농포성 건선, 홍피성 건선 등으로 구분되며 붉은 구진과 흰각질, 건조한 환부, 소양감 등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특히 건선 부위의 각질을 떼어냈을 때 점상 출혈이 나타나는 ‘아우스피츠 징후’ 현상도 나타난다.

이 같은 건선은 인스턴트 과다 섭취, 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과한 음주와 흡연 등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면역력’에서 찾을 수 있다.

서초 건선치료 하늘마음한의원 박성배 대표원장은 “건선 등의 원인 불명 피부 질환은 체내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피부는 외부 자극에 대한 일차 방어기관인 동시에 내장 이상이 발현되는 거울과 같은 기관이기 때문에 국소적으로 이상 부위만 제거하는 것 보다 몸에서 발생한 근본적인 불균형을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 건선은 피부질환이 발생한 원인이 면역력 교란에 있고, 또 외부 독소유입을 차단하지 못하는 장 면역체계 손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를 교정함으로써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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