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객들은 LG전자 전신인 '금성사' 창립구성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전자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발판을 마련한 고인의 마지막 길에 예우를 다했다.
빈소를 가장 먼저 찾은 이는 허창수 회장이다. 그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 다시 빈소를 방문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도 빈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은 193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1957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입사했다. 이듬해 금성사 창립멤버로 참여, 금성사 사장과 LG전자 회장 등을 지내며 한국 전자산업의 발전을 이끈 전문경영인이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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