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계열 통신사업들 ‘이용자 보호’ 우수 평가 휩쓸어

SK 계열 통신사업들 ‘이용자 보호’ 우수 평가 휩쓸어

기사승인 2015-12-10 13:49: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SK 계열 통신사업자들이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통신사업자의 자발적인 이용자 보호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15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는 가입자 규모와 민원 건수 등을 고려해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SK 계열 통신사업자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이동전화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이 ‘우수’(90점이상~95점 미만) 등급을 받았다. KT와 LG유플러스는 ‘양호’(85점이상~90점미만) 등급이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매우우수’(95점이상) 등급을 받았다.

알뜰폰 분야에선 SK텔링크가 CJ헬로비전, 에넥스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 등을 제치고 ‘양호’ 등급을 받았다. 경쟁사들은 ‘보통’(80점이상~85점미만)' 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관련 학계·소비자단체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이용자보호 관리체계, 이용자보호 활동, 이용자 만족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했다. 전반적으로 이용자보호 관리체계와 이용자보호 활동은 양호했으나, 이용자 만족도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우수 사업자에 대해서는 내년도 이용자이익 저해행위로 인한 과징금 부과시 30% 이내(매우우수 30%, 우수 10%)에서 감경할 예정이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우수한 등급을 받은 사업자 모범사례를 다른 사업자와 공유해 미흡한 사항이 개선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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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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