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부회장 "전 임직원, 3심을 바탕으로 한계상황 돌파하자""

"한상범 LGD 부회장 "전 임직원, 3심을 바탕으로 한계상황 돌파하자""

기사승인 2015-12-17 15:01: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17일 사내 혁신성과발표회(TDR)에서 “2016년 디스플레이산업은 생사의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3심 3행 (三心三行)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계상황을 돌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심 3행은 “초심(初心), 일심(一心), 진심(眞心)의 3심(心)을 바탕으로,
겸손의 자세로 실력을 갈고 닦는 수행(修行), 모두가 한 마음 한 방향으로 실행하는 일행(一行) 그리고 가야 할 길이라면 제대로 될 때까지 실행하는 결행(決行)의 3행(行)을 실천하자는 의미이다.

한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TDR 참여 임직원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기술,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41개 TDR팀들에게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LG디스플레이의 혁신성과 발표회는 매년 전사적 핵심 과제들을 수행한 TDR별 성과에 대해 사업기여도, 기술 선도력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낸 팀에게 World's No.1상(2팀), 금상(12팀), 은상(20팀), Skill상 순으로 포상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TDR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전사 TDR 출정식을 시작으로, 2015년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 TDR 참여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만찬 등 가족 친화적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OLED TV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한 ‘Mega TDR (리더 차수열 부사장)’을 비롯해 2016년에 혁신활동을 통한 새로운 성과 창출에 매진할 52개의 TDR팀이 새롭게 탄생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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