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한의진료단 TF팀, ‘2015 한의혜민대상’ 수상

광주 U대회 한의진료단 TF팀, ‘2015 한의혜민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5-12-18 14:51: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지난 16일 세종호텔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7주년-한의신문 창간 48주년 기념식 및 2014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7월 전 세계인의 관심속에 개최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한의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적인 기여를 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한의진료단 TF팀(팀장 최명호)’이 영예의 대상패를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광주 U대회 한의진료단 TF팀은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19일간 최신 한의물리치료시설 등을 갖춘 한의과 진료실을 운영했다. 당시 170여 나라에서 참가한 2만여 명의 각 국 선수단과 운영진, 취재진, 자원봉사자와 통역요원을 대상으로 침과 부항, 각종 수기요법, 테이핑 치료 등의 한의진료를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박완수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장(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심사평에서 “광주 U대회 한의진료단 TF팀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성공적인 대회운영에 기여하였으며, 스포츠를 통하여 한의약 치료의 우수성과 탁월함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의혜민대상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와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 및 단체를 발굴하여 수여하고자 제정됐다.

김필건 회장은 “일제시대부터 약 100년간 이어지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각종 규제와 억압을 정부가 직접 나서 풀어준다면 우리 한의계는 중국을 능가하는 저력을 바탕으로 지금이라도 당장 세계시장을 석권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모쪼록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잠재력이 아낌없이 발현되어 한의계가 세계의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무한한 관심과 애정, 전폭적인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그동안 한의신문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한의약 산업체 대표 및 관계자, 한의과대학생에게 ‘감사패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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