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종국 “터보 음악, 예전 스타일이라 더 독특하게 느껴질것”

터보 김종국 “터보 음악, 예전 스타일이라 더 독특하게 느껴질것”

기사승인 2015-12-18 15:0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터보가 새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적인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18일 오후 1시 서울 강남대로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그룹 터보의 정규 6집 앨범 ‘어게인(AGAIN)’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터보의 세 멤버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참석했다.

이날 김종국은 “터보의 음악을 예전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재 주류 음악과 경쟁하기에 오히려 과거 음악이 독특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 했다”며 “앨범의 사운드나 뮤직비디오 등에서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말자고 강조했다. 올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터보의 미디엄 템포 곡은 다를 거라 생각한다”며 “나와 마이키, 김정남의 목소리가 들어가면 다른 스타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남은 “어느 가수나 자기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터보가 지금 친구들과 똑같은 음악을 한다면 다를 게 전혀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15년 만에 3인조로 컴백하는 터보는 오는 21일 0시 정규 6집 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bluebell@kukimedia.co.kr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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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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