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보상 80명 넘어...연내 신청 마감될 듯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보상 80명 넘어...연내 신청 마감될 듯

기사승인 2015-12-18 17:14: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직업병 문제와 관련해 보상금이 지급된 본사·협력사 퇴직자 수가 80명을 넘어섰다.

보상 접수 마감 시한을 2주 앞두고 보상 신청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는 보상금 지급 인원이 1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보상금 지급 절차 공지 이후 지금까지 총 139명이 보상금 지급 신청을 했으며 이들 중 보상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상금 지급이 완료된 인원 수가 8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청 마감을 앞두고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을 통해 산재를 신청했거나 소송을 냈던 퇴직자들이 속속 보상을 신청하고 있어 지급 대상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 들어 반올림을 통해 산재를 신청했던 사람들이 잇따라 보상 신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 신청은 앞서 공지된 대로 오는 12월 31일로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
(https://www.healthytomorr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메이크업의 경계를 넘어' 스타워즈 캐릭터를 완벽 재현한 메이크업

해외 SNS를 휩쓸고 있는 '수염 여자들'

[쿠키영상] '억수로 운 좋은 사나이' 시속 150km로 달리던 기차에 '쾅'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