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19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 양재대로 헌릉IC 인근에서 유모(23)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버스는 앞서 가던 코란도C와 소나타 차량을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21)씨가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운전자 유씨는 안면 등을 크게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 운전기사와 나머지 차량 운전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당시 시내버스에는 승객이 없었다.

경찰은 유씨의 진술에 따라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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