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황치열 “20년 만에 아버지께 인정받아… 이 순간 기다렸다”

‘나혼자산다’ 황치열 “20년 만에 아버지께 인정받아… 이 순간 기다렸다”

기사승인 2015-12-20 00:00: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황치열이 고향 구미로 금의환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황치열은 1년 만에 고향 구미를 방문했다. 이날 황치열은 구미에 도착하자마자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1년 만에 달라진 인지도를 피부로 느꼈다.

황치열은 “1년 전만 해도 부모님께 눈엣가시였을 것”이라며 “그래서 내려오면 빨리 올라가기 바빴다. 하지만 지금은 부모님께서 내가 내려오길 기다리고 계신다”며 달라진 반응에 감격해했다.

황치열의 아버지는 “네가 잘되니까 아버지는 기분 좋다”며 “세월은 가는데 뭐가 되나 싶어서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내가 판단을 잘못했구나 하고 생각한다”며 “네가 그렇게 끼가 있는지 몰랐다”라고 말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황치열은 “뭐가 미안하냐”며 아버지의 손을 꼭 잡았다. 황치열은 “아버지께 인정받기까지 20년이 걸렸다”며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SBS ‘정글의 법칙-사모아 편’, JTBC ‘아는 형님’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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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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