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19일 오전 8시40분쯤 전남 담양군 고서면 보촌교 인근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사고 수습 중이던 두 대의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 밖에 나와 있던 한 여성이 숨졌다. 5대의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중 3명은 중상, 8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숨진 여성이 타고 있던 모닝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자, 사고 수습을 도우려고 정차한 1t 화물차량을 뒤따르던 쏘나타 차량이 들이받으며 시작됐다.

쏘나타에 의해 앞에 있던 화물차가 모닝에 탑승했던 여성을 쳤고, 모닝은 반대편 차로로 밀려나면서 주행하던 두 대의 차량과 잇따라 충돌했다.

경찰은 사망자와 부상자의 신원을 확인하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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