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경에는 인천과 전남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한 시간 뒤에는 강원 원주 권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경기 남부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에서도 미세먼지 농도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동작구 사당동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20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5배를 웃돌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반도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중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서쪽 지방뿐만 아니라 내륙 일부지방에서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중국발 스모그에는 납이나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주의해야한다.
환경과학원은 내일부터는 추위와 함께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미세먼지는 해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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