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을 접견한 자리에서 “오늘 오후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최종 마무리가 된 협상 결과가 양국 모두에게 의미 있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특히 지난 11월 2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대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를 넘기지 않고 양측이 노력해서 합의를 이뤄내게 돼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상결과가 성실하게 이행됨으로써 한일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타결된 후 오후 4시29분쯤 기시다 외무상을 접견했다.
본관 2층 접견실에 먼저 도착한 박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기시다 외무상을 맞이했다. 이에 기시다 외무상도 미소 띤 얼굴로 박 대통령에게 인사를 건넸고, 박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며 수차례 고개를 끄덕였다.
접견에는 우리 측에선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일본 측에선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와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배석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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