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 매년 20% 성장...경쟁 치열

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 매년 20% 성장...경쟁 치열

기사승인 2015-12-31 10:22:56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프리미엄 전기밥솥시장이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다. 전체 전기밥솥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25%에서 올해 40%를 넘어섰다.

3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연간 6000억 규모인 국내 전기밥솥시장에서 2500억원을 프리미엄 전기밥솥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비중도 올해 40%를 처음 넘어섰다.

통상 40만원 이상이 들어가며 내솥 밑면과 측면을 모두 가열하는 인덕션히팅(IH) 방식 제품을 프리미엄 밥솥이라고 한다. 주부의 마음을 움직이는 뛰어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이 인기 비결이다.

쿠쿠, 쿠첸이 양분하고 있던 국내 전기 밥솥시장에 최근 대유위니아가 뛰어들어 삼국시대로 접어들었다. 대유위니아가 출시하는 ‘딤채쿡’의 출시가격은 84만9천원으로 지금까지 나온 밥솥 중 최고가다. 쿠쿠와 쿠첸의 프리미엄밥솥의 출시가는 70만원 선이다.

‘딤채쿡’은 전통 가마솥을 본뜬 디자인을 채용했다. 솥 내부에 발열 나노 입자를 촘촘히 박아 밥알의 식감을 살렸다. 나노 입자가 내솥 전체를 가열해 열효율도 뛰어나다. 스마트폰 화면처럼 LCD화면 터치로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 김은상 바이어는 “대유위니아의 가세로 프리미엄 밥솥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머지않아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전체 밥솥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딤채쿡’을 하이마트쇼핑몰에서 1월 1일부터 20일까지 단독 예약 판매한다. 이 기간에 구입하면 제품가격을 5% 할인해주고 시중가 20만원 상당의 WMF냄비 3종세트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명품쌀을 선물로 준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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