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2014년 12월 31일과 2015년 1월 1일 검색어 순위를 분석해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고 가장 많이 찾은 해돋이 명소 10곳을 뽑았다.
1위는 역시나 그 명성에 걸맞게 정동진이다.
2위는 포항에 있는 호미곶이다. '호미곶' 외에도 '호미곶 해맞이 광장(대보리)'이라는 검색어가 순위에 기록될 만큼 인기 있는 해돋이 명소다. 호미곶은 호랑이의 꼬리라는 의미다. 한반도를 호랑이에 비유했을 때 꼬리 부분에 호미곶이 위치하기 때문이다.
동해가 아닌 서해 쪽에 있으면서도 유일하게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왜목마을이 3위였다. '해돋이는 동해'라고 생각했던 이들에게 색다른 풍경을 제공한다.
4위는 부산 해운대, 5위는 낙산사가 차지했다.
6위는 궁평항, 7위 간절곶에서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8위는 여수 향일암, 제야의 종소리 행사와 해돋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주 임진각은 9위에 올랐다. 10위는 서울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인 남산타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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