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기도민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지난 2014년 기준 하루 평균 41명이 암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민 사망원인 1위는 암이며, 전체 사망자 가운데 29%가 암으로 사망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14년 경기도내 총 사망자수는 5만1425명으로 이 가운데 29%인 1만4910명이 암으로 사망해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 1위였다. 이는 하루 평균 41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암에 이어 심장질환(9.5%, 4,873명), 뇌혈관질환(9.0%, 4,652명) 등 3대 질환(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이 사망원인의 두 번째와 세 번째를 기록했으며, 이들 3대 질환이 전체 사망원인의 47.5%를 차지했다.

2014년 경기도내 총 사망자수를 10년 전인 2004년 4만1918명과 비교하면 22.7%(9,507명) 증가한 것으로 이중 70대 이상이 48.9%(1만644명), 50대 41.8%(1869명) 증가한 반면, 나머지 연령은 모두 감소했다.

연령별 사망자 비중은 70세 이상이 63%로 가장 높고, 60대 13.2%, 50대 12.3% 40대 6.3% 순인 반면, 1~9세는 0.2%로 가장 적었다. 연령별 사망원인은 1~9세 및 40세 이상에서는 암이 가장 많았으며, 10대는 교통(운수)사고, 20대와 30대는 자살로 나타났다.

10년 동안 사망원인 변화를 살펴보면 폐렴이 11위(494명)에서 6위(1883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다음은 심장질환이 3위(2953명)에서 2위(4873명)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순위가 내려간 사망원인은 뇌혈관질환이 2위(5911명)→3위(4652명), 간질환 6위(1664명)→7위(1310명), 만성하기도질환 7위(1423명)→8위(1233명), 운수사고 8위(1422명)→9위(1037명), 고혈압성 질환 9위(940명)→10위(876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사망자가 2만8511명으로 여성 2만2914명 보다 5597명 많으며, 전 연령층에서 남성 사망 인원이 많았다. 그 중 50대에서 남성이 2.84배 더 높았다.

[쿠키영상] "귀엽고 사랑스러워"…아기와 강아지의 즐거운 목욕 시간

[쿠키영상] '미친 한국인 소녀'…해외에서 인기인 섹시 BJ 쇼리

[쿠키영상] '아찔한 비키니 뽐내며' 슈퍼모델의 수영복 섹시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