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길 SK이노 부회장 신년사 "올해 기업가치 30조 원년으로 삼자""

"정철길 SK이노 부회장 신년사 "올해 기업가치 30조 원년으로 삼자""

기사승인 2016-01-04 12:49: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4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위기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기업가치 30조를 향해가는 원년으로 삼아 구조 혁신을 본격화하자"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37년만의 첫 적자,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과 같은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았지만 온 구성원이 ‘死卽生’의 각오로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노력했고,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으로 무장해 험난한 위기를 극복했다"며 지난 한 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빅(SABIC)과 손잡은넥슬렌(Nexlene)합작, 스페인 렙솔(REPSOL)과의 합작법인일복(ILBOC)을 통한 해외 진출 가속화 등을 이루어냈다. 또 우한 중한석화의 성과 창출, 배터리사업의 생산라인 증설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해왔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도 큰 폭의 순부채 감소와 부채비율 개선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신용평가 등급도 회복됐다.

정 부회장은 "이 모두가 불과 1년 전만 해도 앞이 보이지 않던 혹독한 ‘겨울폭풍’(Winter Storm) 속에서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와 마음을 합쳐 이뤄낸 성과들"이라면서도 "우리의 위기는 끝난 것이 아니며 시황의 부침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계속해 나가기 위한 탄탄한사업구조와 가치를 극대화하는 수익구조로의 끊임없는 근원적혁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년을 기업가치 30조로 향해가는 원년으로 삼아 ▲기업가치 제고 ▲자율책임경영 강화 ▲현장에서의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자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조 혁신을 본격화하고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가치’(Value) 중심의
글로벌 에너지화학 회사로의 진화?발전을 이어가며 원칙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자율?책임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적 혁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한 실행력을 발휘할 수 있는‘일과 싸워 이기는문화'의 구축이 중요한데 이 같은 변화와 혁신의 선봉에 CEO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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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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