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日10억엔 안 받아, 위안부 재단 우리가 만든다…오늘부터 국민모금 시작”

정대협 “日10억엔 안 받아, 위안부 재단 우리가 만든다…오늘부터 국민모금 시작”

기사승인 2016-01-06 13:14:55
ⓒAFPBBNews = News1

사진=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쿠키뉴스=민수미, 정진용, 김현섭 기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을 직접 만들고, 일본이 최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합의된 지원금 10억엔(약 97억원)을 받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대협 윤미향 대표는 6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현장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오늘부터 국민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표는 “세계 곳곳에 평화비를 설립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전날인 5일 더불어민주당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설립자금 100억원 국민모금운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모금운동을 하는 것이 정당법 등 관련 법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 정대협에 모금운동을 주관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대협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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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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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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