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충격흡수시설 보도 내구성, 안전성 뛰어나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도로교통 안전시설 전문 제조업체 신도산업㈜은 조립식시선유도봉, 관절형 가드레일에 이어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 제품까지 NET 신기술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통해 신기술을 상용화하고 기술거래를 촉진하며,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높인다. 또 구매력 창출을 통해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국가 및 공공기관 구매 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기술 제품의 수의계약 지원 △우선 구매 지원 △우선 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 지정 △우선조달제품 선정 우대 등 다양한 지원정책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다.

신도산업이 이번에 NET 신기술을 인증을 획득한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은 가드레일이 종료되거나 시작되는 지점에 설치돼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이에 차량이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가드레일이 차량을 관통하지 않아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신도산업의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 제품은 표준형 단부처리시설(중앙분리대용 2Way, 3Way), 개방형 단부처리시설(중앙분리대용, 성토부용) 등으로 나뉜다. 기존 충격흡수시설과 달리 가드레일 끝과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가드레일 단부 추돌 사고는 가드레일이 차량 내부를 관통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치명적이다. 이에 NET인증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 제품에 대한 지원제도가 하루빨리 실효성을 갖고 실시돼 보다 많은 가드레일 단부 위험구간에 단부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인명사고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드레일단부처리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신도산업 홈페이지(www.moosag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화(1588-0490)를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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