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면세점 시장에 편의점·대형마트도 가세

사후면세점 시장에 편의점·대형마트도 가세

기사승인 2016-01-07 09:42: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사후면세점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부터 즉시환급제가 도입되면서 편의점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사후면세점(면세판매장)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상반기 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하반기부터 전체 점포를 사후면세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CU(씨유)는 일단 외국인 이용이 잦은 약 20개 점포를 사후면세점으로 등록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4월부터 일부 점포를 사후면세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지금은 서울 명동과 김포, 부산, 제주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 30개 점포가 사후면세점으로 등록돼 있다.

대형마트도 사후면세점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는 전 점포를 사후면세점으로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 등 외국인 관광객 이용이 많은 점포를 중심으로 즉시환급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외국인은 사후면세점으로 등록한 매장에서 먼저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물건을 산 뒤 출국 전 공항 등에서 환급 절차를 따로 밟아야 했다. 그러나 이제 총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당 20만원 미만의 물품을 구매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uh@kuki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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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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