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각장애인 학생, 20대 의붓어머니 성폭행

10대 청각장애인 학생, 20대 의붓어머니 성폭행

기사승인 2016-01-07 17:11: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7일 자신의 의붓어머니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군(16)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자신의 아버지(35) 집에서 의붓어머니인 B씨(27)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청각장애인으로 충북의 한 관련 시설에 머무르고 있던 A군은 외박을 받아 집에 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의 아버지는 귀가한 뒤 B씨로부터 피해사실을 듣고 오전 3시 15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B씨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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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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