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공격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7일 밤 11시 20분(한국시간) UAE 두바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성경기를 치렀으나 양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이번 경기로 신태용호는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했으며, 올림픽을 앞둔 평가전에선 1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패배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골 결정력에 아쉬움이 많았다. 특히 어제 경기의 경우 공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수비력은 대체로 견고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시 공격진이 문제다. 신태용호는 중앙에 배치된 문창진과 이창민의 패스 플레이가 세밀하게 연결되지 않았고, 측면에 배치된 김승준과 진성욱도 연계 플레이가 아쉬웠다. 최전방에 있는 김현은 볼이 연결되지 않아 고립되다시피 했다.
더구나 공격진형에서의 패스 미스는 역습에 노출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최고의 공격이 최고의 수비’라는 말이 와 닿는 대목이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우즈베키스탄, 예멘, 이라크와 조별리그를 펼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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