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롤챔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전… 대진·바뀐 점·주요 이슈는?

[종합] 롤챔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전… 대진·바뀐 점·주요 이슈는?

기사승인 2016-01-13 09:03: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대단원의 막이 13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e스포츠협회, 라이엇게임즈, OGN이 공동 주최하는 가운데 공식 후원사로 ‘롯데제과 꼬깔콘’이 함께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발표한 로스터에 따르면 10개 팀의 정식 명칭은 KT Rolster, SAMSUNG GALAXY, SK Telecom T1, CJ ENTUS, JIN AIR GREENWINGS, e-mFire, Longzhu Gaming, ROX Tigers, SBENU SONICBOOM, Afreeca Freecs 등이다.

이들 10개 팀은 3개월여 동안 우승 상금 1억원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3전2선승 제 형태의 풀리그 형태로 팀당 18경기, 총 90경기가 치러지며, 정규리그 최종 상위 5팀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스토브리그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이 맡는다.

지난 6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진표 추첨에 따라 개막전은 SKT와 CJ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팀으로, 개막전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SKT의 경우 직전 대회에서 단 1패만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괴력의 팀이다. 아울러 201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체(세계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맞선 CJ는 시즌 전 리빌딩을 통해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다. 박상면(Shy)과 홍민기(MadLife)만 남고 모든 라이너가 교체됐으며,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나진 e-mFire 감독 출신인 박정석이 합류했다. 팀워크를 맞추는 데 다소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직전 시즌 유일하게 SKT에게 1패를 안긴 팀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개막전에서 아나키를 인수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단단한 KT와 맞붙는다. 한때 스폰서 매칭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나키는 ‘아프리카’라는 든든한 스폰서를 얻음에 따라 차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이 가운데 단단함의 대명사 KT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GN은 이번 롤챔스를 앞두고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각종 사안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먼저 시청자들로부터 아쉬움을 자아낸 옵저빙 화면 구성에 대해서 OGN은 ‘모쿠자’ 김대웅을 영입해 약점을 보완했다.

OGN측은 “선수와 코치 경험을 통해 높은 게임 이해도를 자랑하는 김대웅을 영입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선사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부스당 1명이었던 심판진을 2명으로 늘리고, 3자 협의체의 공인과 소양교육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그간 현장을 찾은 팬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티켓 구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간소화됐다.

더불어 현장 관람객을 위해 기존의 버프걸 운영을 지속하면서, 현장을 찾은 팬들의 장시간 경기 관람이 원활할 수 있도록 에어쿠션 등이 제공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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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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