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한진중공업이 산업·하나·농협은행 등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아래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 1차 채권단 협의회를 열어 9개 채권은행 전원 동의로 자율협약에 의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의 개시를 의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진중공업은 앞으로 채무 상환 유예와 자금 지원 등을 받으며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된다.
산업은행는 회계법인의 실사를 거쳐 오는 4월 자산매각, 인력 구조조정 등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진중공업의 금융권 채무는 약 1조4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1조3000억원이 은행권 채무다.
산업은행이 5200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하나은행(1650억원), 농협은행, 우리은행(이상 1640억원), 수출입은행(1580억원), 국민은행(1080억원) 순이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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