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에 3대1 역전승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에 3대1 역전승

기사승인 2016-01-25 00:00:57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 훗스퍼가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이청용은 후보명단에 올랐으나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는 24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제골을 넣고도 이후 토트넘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역전패 당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위컴이 자리하고 2선에선 자하, 맥아더, 펀천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앙은 카바예, 레들리가 자리했고 포백은 수아레, 단, 델라니, 워드가 지켰다. 골문은 헤네시가 지켰다.

이에 맞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2선에 손흥민, 에릭센, 알리가 자리했다. 중원은 뎀벨레, 다이어가 맡았으며 후방은 로즈,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트리퍼가 담당했다. 골키퍼는 요리스가 맡았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고, 위협적인 돌파로 상대의 고의파울을 유도하기도 했다.

선제골은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 29분 토트넘의 베트롱언이 슈팅을 걷어내려고 뻗은 발에 공이 굴절돼 골이 들어갔다.

이후 양측의 공방이 펼쳐졌으나 이렇다 할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는 침체돼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리 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토트넘엔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후반 18분 샤들리가 넘겨준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후반 39분 알리의 환상적인 드리블링 슈팅이 골로 연결됐고, 후반 추가시간엔 샤들리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3대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경기에 뛰어서 정말 좋았다. 안 뛰어서 체력적으로 안 힘든 것보다 이렇게 경기장에 나서는 게 훨씬 낫다”면서, “공격 포인트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팀이 승리해서 만족한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욕심을 부리기보다 차근히 하겠다”고 밝혔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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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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