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미국 경제 침체, 중국발 증시 위기, 유가 폭락 등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 0.25~0.50%를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세계 결제와 금융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고용시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계지출과 기업의 고정자산 투자에 대한 시간은 “견조하다”에서 “완만하다”고 바꿨다.
한편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 전세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보다 1.38%하락한 1만5944.46에 장을 거래를 마감했다. 또 나스닥종합지수도 2.18% 떨어진 4468.17을 기록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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