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금융위 성과주의 밀어붙이기 ‘제동’…반대의사 밝혀

금융노조, 금융위 성과주의 밀어붙이기 ‘제동’…반대의사 밝혀

기사승인 2016-01-29 18:08:55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금융노조가 금융당국의 성과주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금유노조는 29일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6개 금융공공기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경영 인센티브 인건비 제도’ 도입 방침을 철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영 인센티브 인건비 제도는 금융위가 권고한 성과주의 확산방안 등의 이행 정도를 따져 금융공공기관의 인건비 인상률에 차등을 두는 것이다.

금융위는 올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수출입은행의 인건비 인상률을 1.5~2.2%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1%는 금융위 권고사항 이행 정도을 따져 반영토록 했다. 금융위가 추진하는 성과주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인상분의 절반은 받을 수 없는 겪이다.

금융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임금체계는 노사 자율로 결정할 문제이지 국가가 개입하고 통제할 권리가 없다”며 “성과연봉제 확대를 거부하고 초법적 임금통제를 분쇄하기 위해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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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구 기자 기자
ktae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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