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LPGA 사상 차음 파4홀 홀인원

장하나, LPGA 사상 차음 파4홀 홀인원

기사승인 2016-01-31 12:10: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장하나가 LPGA 사상 처음으로 파4홀에서 홀인원을 달성했다.

장하나(23 BC카드)는 1월31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52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한화 약 16억8700만 원) 3라운드 8번 홀서 알바트로스에 성공했다.

장하나는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가던 중 8번 홀(파4)에서 3번 우드로 티샷을 날렸다. 볼은 그린에서 바운스된 뒤 홀컵으로 직행했다. 알바트로스에 성공, 8번 홀에서만 3타를 줄인 장하나는 홀컵을 앞에 두고 절을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LPGA 측은 "장하나가 L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파4 홀에서 알바트로스를 했다"고 밝혔다.

장하나는 "8번 홀에서 티샷을 했는데 공이 보이지 않았다. 아버지가 '홀인원을 했다'고 말해주셨는데 믿을 수 없었다. 바람이 조금 불긴 했지만 놀라운 샷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버디에 성공할 땐 한쪽 주먹만 불끈 쥐는데 알바트로스에 성공한 뒤 두 손을 번쩍 들었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LPGA 측은 이번 홀인원이 장하나의 통산 여섯 번째이며 타수 기준으로는 두 번째 알바트로스라고 설명했다. LPGA 측은 장하나가 베트남에서의 연습 라운드 파5 홀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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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기자
ly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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