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합참 예하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이날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북한의 포격 도발과 서북도서 기습 강점 시도를 가정한 해상사격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병력 1000여명과 K-9 자주포 40여문, 전차, 상륙돌격장갑차(KAAV), 코브라 공격헬기, 벌컨포, 해안포 등 장비 200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북한군이 화력 도발을 하고 서북도서의 기습 강점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우리 군이 반격에 나서 북한군을 궤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이날 언론에 공개한 백령도 K-9 자주포 진지에서는 K-9 6문이 모두 24발의 포탄을 가상의 적진을 향해 발사했다.
현장은 포격과 총격 소리로 가득 찼고 매운 화약 냄새가 진동했다. 강한 바닷바람이 불어 몹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장병들은 단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고 정교하게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북한이 서해 최전방 지역에서도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한 경고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박하게 진행됐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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