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마토한방병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김필건 한의사협회 회장 고소

아이토마토한방병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김필건 한의사협회 회장 고소

기사승인 2016-02-05 00:20: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최근 소두증 치료를 한의학적으로 해석한 글을 두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대한한의사협회는 A한방병원에 대해 회원을 직접 고발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아이토마토한방병원은 소두증 치료에 대한 메디게이트의 악의적인 기사에 대해 추가 조사나 사실 확인, 당사자의 소명 절차도 없이 지난 2일 일방적으로 과장된 보도자료를 배포한 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를 4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김필건 한의사협회장을 소두증으로 인해 유발되는 발달장애 치료에 관련한 홍보글에 대한 보건소 민원접수를 의료법위반 행위로 고발조치 했다고 과장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는 것이다.

아이토마토한방병원은 한의협은 언론보도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해당보도의 진실유무 확인절차도 없이 보건소에 민원제기를 했고, ‘고발’이라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해 마치 검찰 또는 경찰에 고발한 것처럼 대언론 홍보자료를 배포 했다며, 김필건 한의사협회장을 서울 남부지검에 명예훼손등으로 고소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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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측은 확인한 바 한의협회장은 본인이 모르는 사안이라 대답했으며 보건소 담당관에 의하면 지난달 29일 의료광고 민원이 접수된 적은 있었다고 대답하고 보건소에 무슨 고발이냐고 되물었다라고 전했다.

또 이 과장된 허위 보도자료에 의한 기사가 여러 언론 매체에 의해 지난 3일 보도돼 본원은 명예훼손, 언론 취재로 인한 업무방해, 환자들의 불안감조성, 직원들의 사기 저하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병원측은 지난 10여년간 소아간질, 자폐등과 같은 소아난치성질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치료에 임해왔음에도 이러한 과정과 성과에 대한 사실 확인 등의 적법한 절차 없이 지카바이러스 창궐이라는 상황에 편승해 마치 소두증 치료를 대대적으로 상업적으로 홍보한 양심을 저버린 병원으로 호도한 언론사를 대상으로 정정보도 요청 및 명예훼손과 손해배상청구 등으로 강력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환규 전 의사협회장이 문제를 제기한 홈페이지 및 블로그 기재 내용은 지난 2015년 11월 작성 된 것으로 지카 바이러스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내용이며, 소두증의 병리, 치료 과정을 소개 한 뒤 특히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아이들의 재활을 돕는 다는 내용이지 난치병의 특효약이 있는 듯 설명하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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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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