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4Q 당기순이익 8.7%감소

기업은행, 4Q 당기순이익 8.7%감소

기사승인 2016-02-05 05:00:00
[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기업은행이 4분기 9% 가까운 실적 감소에도 불구 지난해 1조1500억원은
순이익을 달성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1조15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1조320억원) 대비 11.5%(1186억원) 증가한 수치다. 다만 4분기 순이익(연결기준)은 전분기(2476억원) 대비 8.7%(215억원) 감소한 2261억원로 부진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1.95%) 대비 0.04%p 하락한 1.91%를 기록했다.

이같은 높은 수준의 NIM에 관해 기업은행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을 통해 은행권 중 가장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0조원(8.6%) 증가한 126조1000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 20%대(22.3%)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말과 동일한 0.45%(기업 0.49%, 가계 0.22%)를 유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9%p 하락한 1.31%를 기록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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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e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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