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퍼 세계 1위 리디아 고는 14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특히 리디아 고는 2010년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주목을 받았는데 2013년과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2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시작해 2번홀(파5) 버디를 잡으며 승기를 잡았으나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 10번홀와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가져갔다.
한편 지난해 한국아마여자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최혜진(18)은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로 리디아 고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ioo@kukimedia.co.kr
[쿠키영상] "당신이 버린 쓰레기 도로 갖고 가"…여성의 통쾌한 복수
[쿠키영상] '노출의 여왕'답다 간루루!
[쿠키영상] "따라해 보세요"…섹시 비키니 모델이 알려주는 복근 운동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