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5%로 8개월째 동결됐다.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소수의견도 제시됐다.
한국은행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이주열 총재는 “실질금리 수준이나 통화증가율, 유동성 상황 등 여러가지 판단 지표로 볼 때 현재 연 1.50%인 정책금리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높은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조정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를 조정하면 거기에 따른 기대효과보단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금통위 하성근 위원은 0.25%포인트 내려야 한다는 의견을 유일하게 제시하기도 했다.
또 금통위원들은 경기 회복을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자금 9조원을 추가로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코자 연 0.5∼1.0%의 저금리로 한은이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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