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인재들이 존경하는 인물 1위는 ‘스티브 잡스’, 장래희망은 '경영인'

영어 인재들이 존경하는 인물 1위는 ‘스티브 잡스’, 장래희망은 '경영인'

기사승인 2016-02-18 09:04: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영어 인재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스티브 잡스’이며, 가장 인기가 높은 장래희망은 ‘경영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인 ‘2016 내셔널 스펠링비(National Spelling Bee, 이하 NSB)’ 참가 등록을 마친 초?중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존경하는 인물 1위는 ‘스티브 잡스(33%)’인 것으로 집계됐다. 5년 전 개최된 ‘2011 NSB’ 당시 동일 조사에서는 반기문 UN사무총장(23%)이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2위에 반기문 사무총장(23%)이 올랐으며, 이어 빌 게이츠(7%), 부모님(4%), 아인슈타인(3%) 등의 순이었다.

윤선생 관계자는 “장기적인 불황과 취업난 등의 사회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초등학생들도 이에 영향을 받아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등의 전문 경영인을 롤모델로 꼽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안토니오 가우디, 슈바이처, 에디슨, 테레사 수녀 등 세계 위인과 함께 전 피겨선수 김연아, 지드래곤 등 국내 유명인사도 포함됐다. 또, 메르켈 독일 총리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장래 희망 직업으로는 ‘경영인(36%)’이라고 답한 이들이 제일 많았다. 2011년 조사에서는 6.7%의 학생들만이 ‘경영인’을 장래희망이라고 응답했던 것에 비하면 5년만에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 뒤를 ‘외교관(25%), ‘선생님(10%)’, ‘의사(6%), 과학자(6%)’ 등이 이었다.

한편, NSB는 국제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인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이하 SNSB)’의 한국대표 선발전으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윤선생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2월 23일(화)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되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72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5월 말 경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16 SNSB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고,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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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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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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